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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위터에서 나 차단당할 듯…트위터 손해볼 것"

트럼프 "트위터에서 나 차단당할 듯…트위터 손해볼 것"
'폭풍 트윗'으로 영향력을 발휘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자신의 트위터 계정이 차단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27일) 보수 인터넷 매체 페더럴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트위터에서 차단당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1월 대선 전 가을쯤으로 차단 시기를 전망하면서, 다른 백악관 당국자들도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몇몇 사람들은 자신이 2018년 시작된 SNS 플랫폼인 '팔러'(Parler)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렇게 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팔러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1억 9천400만 명이 넘는다며 트위터가 자신을 차단하면 "그들이 자기 생각보다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공화당원들이 탄핵 국면 때처럼 단결해야 한다며 보수층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트위터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비난하는 트럼트 대통령의 게시글에 잇따라 경고성 딱지를 붙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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