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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목포서 60대 자매 부부·손자 등 7명 코로나19 확진

한지연 기자 jyh@sbs.co.kr

작성 2020.06.27 23:38 수정 2020.06.27 23:3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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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목포에 사는 60대 자매 부부와 10대 손자가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오늘(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함께 사는 60대 남편과 10대 중학생 손자는 양성, 아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A씨와 손자는 강진의료원에서, 남편은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각각 격리 치료 중입니다.

이들은 3월 30일 이후 전남에서 88일 만에 나온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A씨는 증상이 나오기 하루 전인 23일 오전 남편과 함께 자차로 화순 전남대병원, 무등산 사찰을 차례로 방문하고 오후에는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여동생 B씨의 집에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이어 A씨는 여동생과 양동시장에 들른 뒤 목포로 돌아왔습니다.

A씨는 증상이 나타난 24일부터 25일까지는 집에 머물렀습니다.

26일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들른 뒤에는 목포의 한 내과와 약국, 동부시장을 차례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등교했고 25일과 26일에는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A씨와 23일 함께 식사한 여동생 B씨의 부부(60대)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씨는 23일 모든 일정을 A씨와 함께했고 24일 발열,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B씨의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며, 24일부터 26일까지는 근무 중인 전남 나주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집을 왕래했고 26일 아내와 보건소에 함께 들른 뒤 확진자가 됐습니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B씨와 접촉한 60대 남성과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23일 무등산 사찰에서, 24일 한방병원에서 B씨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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