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여름 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27일)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도 이렇듯 30도를 넘나드는 곳이 많겠고요, 습도까지 높아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이렇듯 더위가 쉬어가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또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지역입니다.
오후 한때 5~30mm 정도 요란하게 지날 수 있겠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지겠습니다.
이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고요, 낮 동안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차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