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마트서 포장·비닐 안 쓰기…#용기내 챌린지 직접 해보니

류준열 배우 인스타그램엔 용기내 해시태그가 있습니다. 프로필은 물론, 게시글에도 사진과 함께 적혀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용기내 해시태그'는 바로, 마트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는 환경 캠페인으로 용기를 내서 마트에 직접 용기를 들고 가 플라스틱 포장이나 비닐 없이 용기에 물건을 담아오는 겁니다.

제작진이 직접 도전했는데요.

[애슐리/스브스뉴스PD : 파프리카 이렇게 (포장 없이) 돼 있는지 몰랐네 완전, 완전 가능인데? 뭔가 플라스틱 이런 통에 쌓여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이렇게 쌓여 있어서 여기다 쏙 넣으면 될 거 같은데요? 아 여기는 이렇게 비닐로 돼 있네 근데 이렇게 할 필요가 없을 거 같은데, 여기도 플라스틱으로 돼 있고 그냥 이렇게만 돼도 괜찮을 거 같아요. 당근은 원래 그냥 이렇게 산더미로 쌓여 있지 않아요? 왜 이렇게 한 거야? 어? 아 저기 있다.]

[애슐리/스브스뉴스PD : 비닐 안 쓰고 신문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하나씩 돼 있으면 제가 원하는 만큼 개수 적게 살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많은 거 같은데? 파인애플 성공했고, 당근, 파프리카 3개 정도 성공했네요.]

다만 재료 3개만 성공한 걸 보니 나만 용기 낼 게 아니라 마트들도 좀 더 용기를 내 플라스틱을 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이서/그린피스 캠페이너 : 그게 저희 용기내 캠페인의 재밌는 포인트였는데 소비자들이 재활용에 책임이 있는 게 아니라 마트들도 용기를 내서 소비자들이 용기를 가지고 갔을 때 일회용 플라스틱 없이 물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소비자들이 원하면 기업이나 마트는 변할 수 있거든요.]

해외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플라스틱 포장과 비닐봉지를 없애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점점 플라스틱을 줄이면 좋겠습니다.

▶ 당신이 장 볼 때마다 생기는 플라스틱 쓰레기, 혁신적으로 줄이는 방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