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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 쇼호스트로 나선 장관…내수 살리기 총력

<앵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정부 주도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그리고 주요 백화점과 마트도 할인에 들어갔는데,

이성훈 기자가 첫날 풍경을 돌아보았습니다.

<기자>

하루 일찍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시작한 대형 마트엔 각종 할인 문구가 나붙었습니다.

장을 보는 주부들의 마음은 한결 가볍습니다.

[엄세원/서울 서대문구 : 정육이 지금 (100g당) 5,700원이 정상가인데 3,591원이면은 굉장히 저렴한 거예요, 많이 만족스러워요.]

대형 마트는 동행세일 행사 첫날 상품 매출이 최대 20%가량 증가하며 전체 매출도 상승했습니다.

오프라인 가전 매장에선 대형 가전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습니다.

[손진호/롯데하이마트 매니저 : TV·세탁기·냉장고·김치냉장고·에어컨 등 5가지 품목에서 할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반짝 특수를 누렸다가 다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도 행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진철/망원시장 상인회장 : 2천만 원 지원을 받았는데 사실 2천만 원을 가지고 세일 행사를 하기에는 좀 부족한 금액이에요. 그래서 그 기간에 우리는 경품 행사를 할 예정이에요.]

공영홈쇼핑 등 TV 홈쇼핑 7곳도 홍보와 판매에 동참하는데, 주무 부처 장관이 직접 홈쇼핑 쇼 호스트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는 자동차업계도 동참하는 등 다양한 업계가 내수 살리기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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