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권익위원장 전현희 · 방통위원장 한상혁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권익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경찰청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26일)로 3년 임기가 끝나는 박은정 국민 권익위원장 후임으로 전현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고 이르면 오는 28일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송통신위원장은 현 한상혁 위원장을 유임했고 민갑룡 경찰청장 후임으로는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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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사흘 만에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대남 비난을 재개했습니다.

북한은 대남 군사행동 보류 이후에 그동안 비난을 멈춰왔었는데 오늘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남한 당국이 남북관계가 파국 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대양 건너 상전에 기대 무엇인가를 얻어보려 하고 있다며 한미 워킹그룹을 비난했습니다.

또한 다른 기사에서도 남한 내 시민단체를 언급하며 남측이 '미국의 눈치를 보며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다만 북한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에는 대남 비난 기사가 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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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교수 부부의 증권사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은 증거은닉 혐의로 기소된 김경록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8월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자 정 교수의 지시를 받고 정 교수 집의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정 교수의 동양대 교수실에 놓고 사용하던 컴퓨터 1대를 숨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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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는 현지 시간 25일 모기들에게 코로나에 감염된 피를 빨아먹게 하는 실험을 했지만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도 코로나19는 호흡기로 전파되며 모기가 퍼트린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