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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외교부, 국경지대 병력 배치한 중국 맹비난

인도 외교부, 국경지대 병력 배치한 중국 맹비난
▲ 지난 22일,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한 인도-중국 국경지대 라다크의 갈완계곡

인도 외교부가 중국이 국경 분쟁과 관련한 상호 간에 합의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 15일 무력 충돌 이후에 22일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고 긴장을 풀기 위한 조치들을 내리기로 합의한 상태였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어제(25일) 오후 성명을 통해서 중국 측이 지난 달 초부터 분쟁지역에 많은 병력과 무기를 배치했다면서 오랫동안 이어온 양국간 합의를 따르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외교부 장관이 지난 17일 책임있는 자세로 이번 사태를 다루기로 전화로 합의한 만큼 중국이 빠르게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합의를 따라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명은 인도 언론들이 위성 사진을 분석해서 중국이 최근에도 분쟁지역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다고 보도한 직후에 나왔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다만 이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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