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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 사람만 아는 짜릿함"…부상 트라우마에도 김선형이 덩크를 끊지 못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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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의 토종 가드 김선형 선수가 덩크슛 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2011년 KBL 무대에 데뷔한 키 187cm의 김선형은 농구선수로는 크지 않지만 화려한 덩크를 구사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김선형은 2017년 10월 17일 시즌 개막 3일 만에 경기 중 발목을 심하게 다쳤습니다. 부상 후유증과 이로 인한 트라우마로 이후 3년 동안이나 실전 경기에서 덩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김선형 선수는 혹독한 재활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다음 시즌에 다시 덩크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글·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김흥기 / 편집: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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