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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기물 창고 화재…'대응 1단계' 280여 명 투입

<앵커>

어젯(25일)밤 전북 군산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나 이 시각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켰고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북 군산시의 한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280여 명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창고 내에 있던 수천 톤의 폐기물 탓에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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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건물 옥상 위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어제 낮 3시 반쯤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있는 한 레미콘 공장 2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2명이 연기를 마셨고, 공장 건물과 내부의 각종 기계가 타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씨가 컨베이어벨트에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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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격자 : 택시 같은데, 차가 나무에 찍혀서 완전히 차가 찌그러져 있는 상황이었어요.]

쓰러진 가로수가 도로 위 차량을 덮쳐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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