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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의 비유로존 유동성 지원책속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외 지역의 중앙은행을 위해 유로화 유동성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8% 상승한 6,147.1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69% 상승한 12,177.87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97% 상승한 4,918.58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0.71% 오른 3,218.91로 거래를 종료했다.

주요 증시는 이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미국과 유럽 간의 무역 갈등 우려 속에서 대체로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ECB는 이날 유로존 외의 국가를 상대로 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유로시스템레포기구(EUREP)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이외의 국가의 중앙은행이 유로존 공공채권을 담보로 제공하면 ECB가 유로화를 공급하도록 하는 기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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