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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 인천공항 논란 적극 쟁점화…"전형적 전시행정"

통합당 , 인천공항 논란 적극 쟁점화…"전형적 전시행정"
미래통합당은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을 적극적으로 쟁점화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이번 사태가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시대' 기조에 박자를 맞추기 위한 전형적 전시행정의 결과로, 청년들의 '일자리 사다리'가 박탈당했다고 며 여권을 정조준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정규직 문제 해소의 당위성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급작스럽게 많은 수를 전환하니까 일시적으로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비대위 회의에선 "문 대통령이 취임 3일 만에 찾아가서 한 약속을 지키신다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나"라고 했다고 배준영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강조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정말 매를 벌고 분노하는 청년들에게 기름을 끼얹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합당 하태경 의원도 자신의 SNS에 "일자리수석의 변명은 청년들에게 국가정책이 이러니 희생하고 반칙도 범죄도 이해하라는 전형적인 궤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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