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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코로나19 집단감염 독일 서부에 여행경보

오스트리아, 코로나19 집단감염 독일 서부에 여행경보
오스트리아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독일 서부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웃 국가인 독일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에서 얼마나 빨리 극적인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곳의 상황이 빨리 개선되기를 바라며 독일 전체로 확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독일 서부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했던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주와 함께 여행 경보 지역에 포함됐다.

최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귀터슬로의 한 대형 도축장에서 1천3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파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만 7천 명이 격리되고 학교가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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