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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내일 국회로 돌아가려고 한다"

주호영 "내일 국회로 돌아가려고 한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내일 국회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넘어진 그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나겠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려 "앞으로 문재인 정권의 폭정, 집권 여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나라를 파탄으로 몰아가는 이 정권의 실정을 국민 여러분께 그 민낯까지 낱낱이 알리겠다"면서 "국민만 보고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1주일 심사하고 통과시키겠다는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거론하며 "35조 원의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추경,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윤미향 기부금 유용 의혹과 지난 3년간의 '분식 평화', 굴욕적 대북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확보한 것 등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뒤 전국의 사찰을 돌며 잠행을 이어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의 복귀 여부는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 뜻을 물어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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