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조국으로…6·25 국군 유해 147구 봉환

북한에서 발굴돼 하와이로 옮겨진 6·25 전쟁 국군 전사자 147명의 유해가 70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옵니다.

국방부는 우리 시간 오늘(24일) 새벽 5시 미국 하와이에서 미 국방부 전쟁 포로 확인국이 보관 중이던 6·25 전쟁 국군 유해 147구에 대한 인수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 공동감식이 3차례 진행돼 국군 전사자 92구의 유해가 봉환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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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불을 지른 뒤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안인득에게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오늘 살인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던 안인득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을 종합하면 사형 선고가 맞지만, 범행 당시 사물 변별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상태여서 형을 감경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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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25분쯤 경기 의정부시의 사우나·수영장 복합 시설에서 물탱크가 터지면서 40톤 가까운 물이 쏟아져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1층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한 대가 파손됐고 보도블럭과 인근 점포의 구조물 등이 손상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파손된 물탱크는 4층과 5층 사이에 있었던 물탱크로 수영장 물이 모자랄 때 채우는 물을 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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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학대 위기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 학교를 장기결석한 아동 등 2만 5천 명을 직접 만나서 학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다시 학대되는 걸 막기 위해서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던 아동 8천500명에 대해서도 특별 점검을 실시합니다.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아동학대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해 집중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 두기와 비대면 교육이 이뤄지면서 아이들은 직접 만날 기회가 줄어들어 아동학대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