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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인천공항 정규직화 "전시행정이 초래한 결과"

통합당, 인천공항 정규직화 "전시행정이 초래한 결과"
미래통합당은 인천공항공사의 보안검색 직원 직접고용 결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현 정권의 전시행정이 초래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사흘 만에 인천공항을 찾아 '임기 내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호언장담했고, 정부의 눈치를 봐야 하는 공기업은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적 문제와 여러 계층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와 같다"며 "도깨비 방망이 두드리듯 대통령 말 한마디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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