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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에 골 뺏겼지만…손흥민, 8호 도움 · 팀 승리 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모우라와 해리 케인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웨스트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던 손흥민도 전반 4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왼쪽에서 파고들며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그물망을 흔들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왼쪽 발이 오프사이드 라인보다 약간 앞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며 득점이 취소돼 손흥민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웨스트햄 수비수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37분에는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절묘한 패스로 앞서 있던 해리 케인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해리 케인은 골키퍼와 1대 1 찬스에서 손쉽게 쐐기골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오른팔 부상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후반 41분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2대 0으로 이겨 정규 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또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5점으로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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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남자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제 테니스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조코비치는 최근 경기를 함께한 불가리아의 디미트로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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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캐머런 챔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PGA 투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주 닉 워트니에 이어 챔프가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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