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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검사 하라고 했을 뿐인데…욕먹고 좌천된 최고급 오피스텔 경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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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최고급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열측정을 하던 경비원들이 한 입주민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뒤 인사발령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의하면 경비책임자 A씨가 '다른 입주민 안전을 위해 체열체크를 해야한다고'고 주장하자 입주민 B씨는 '다른 입주민들 안전같은 개소리하고 앉아있네'라고 말하는 한편 '내가 당신들 나가게 하면 된다'고 언성을 높였습니다. B씨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또 다른 경비원 C씨는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한편, 전출지에서 책상에 노트북 하나만 지급받고 아무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어 사실상 좌천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40억 원이 넘는 최고급 주거용 오피스텔의 어떤 입주민이 경비원을 대하는 방법,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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