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AR 골 취소에도 '8호 도움 추가'…토트넘 승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웨스트햄전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아쉽게 득점이 무효가 됐지만 이후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모우라와 해리 케인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는데 웨스트햄 골키퍼 선방에 막혀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던 손흥민, 전반 45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왼쪽에서 파고들며 수비수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그물망을 흔들었는데,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왼쪽 발이 오프사이드 라인보다 약간 앞에 있던 것으로 드러나며 득점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서 웨스트햄 수비수의 자책골로 행운의 득점을 올렸고, 그리고 후반 37분에는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절묘한 패스로 해리 케인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해리 케인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손쉽게 쐐기 골을 터트리고 손흥민은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합니다.

오른팔 부상 이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후반 41분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2대0의 승리를 거두고 정규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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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