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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올해 1천 명만 허용

사우디, 메카 성지순례 올해 1천 명만 허용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정기 성지순례(하지)를 1천명 정도만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성지순례부는 "전염병 대유행으로 올해 하지에 올 수 있는 순례객의 수를 약 1천 명 정도로 제한할 것"이라며 "이보다 조금 더 적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지에 참여할 수 있는 순례객은 사우디 국내에 거주하는 지원자 가운데 선별하고 나이도 65세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모든 순례객은 메카에 오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순례를 마친 뒤에는 2주간 의무로 자가격리해야 합니다.

올 하지는 다음 달 28일쯤 시작하는 데, 매년 전 세계에서 온 250만 명이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 메카와 메디나에 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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