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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운영자 '갓갓' 공범 안승진 얼굴 공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문형욱의 공범 안승진의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안승진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고 신상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안승진은 오늘(23일) 대구지검 안동지청 송치 전 안동경찰서 앞에서 모자와 마스크 없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와는 달리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안승진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아동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물음에는 "네.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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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야구 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강정호는 서울 마포구의 호텔에서 진행된 사과 기자회견에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어떤 말로도 죄를 씻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야구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4년째 금주 중이라며 "한국에서 뛸 수 있게 해주신다면 첫해 연봉 전액을 음주운전 피해자에게 기부하고 음주운전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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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맺어야만 볼 수 있는 비공개 SNS에서 가짜 체험기 등 허위·과대광고를 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만들어 유포한 식품판매업체 13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자신들의 채널을 친구로 등록한 사람들에게만 부당 광고를 했고 단속이 활발한 평일 낮 시간을 피해서 밤이나 주말, 공휴일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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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데 부정행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국외대 교양 과목 온라인 기말고사에서는 수강생들이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서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채팅방은 70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논란이 된 뒤 채팅방이 사라져서 정확히 몇 명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측은 해당 과목 기말고사를 다시 치르고 웹캠을 통해서 시험 보는 것을 모니터링 하는 등 부정행위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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