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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10호 도움…"빅리그 이적할 준비 됐다"

<앵커>

최근 빅리그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잘츠부르크 황희찬 선수가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잘츠부르크 감독은 황희찬의 이적을 암시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은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18분 직접 골망을 흔들었지만, 수비수보다 살짝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황희찬은 1분 뒤 특유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리그 10번째, 시즌 17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수비수 다리 사이로 재치있게 공을 빼낸 뒤 송곳 같은 패스로 오쿠가와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26분에는 골문 앞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 맞고 흐르면서 동료 음웨푸의 추가골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황희찬은 체력안배를 위해 후반 29분 교체됐는데 잘츠부르크는 이후 2골을 허용해 2대 2로 비겼습니다.

최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등 빅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는 황희찬에 대해 잘츠부르크 감독이 이적을 언급했습니다.

[제시 마시/잘츠부르크 감독 :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많은 성장을 이뤘고 이제 이적할 준비가 됐습니다. 그동안 고마웠고, (새 팀에서도)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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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벤제마의 과감한 어깨 트래핑에 이은 터닝슛으로 레알 소시에다드를 눌렀습니다.

바르셀로나와 승점이 같아진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 전적에서 앞서 선두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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