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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컷 탈락에도 세계랭킹 20위로 한 계단 상승

임성재, 컷 탈락에도 세계랭킹 20위로 한 계단 상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선수가 오늘(22일) 끝난 RBC 헤리티지 대회에서 컷 탈락하고도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아시아 톱 랭커'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임성재는 새로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의 21위보다 한 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멈췄다가 PGA 투어 재개로 지난주부터 다시 업데이트됐는데, 임성재는 기존 23위에서 지난주 21위로 상승해 개인 최고 순위 경신과 함께 23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제치고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에 자리한 바 있습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세계랭킹은 소폭 올라 자신의 최고 순위를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마쓰야마는 그대로 23위에 자리했습니다.

1위부터 4위까지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순으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RBC 헤리티지에서 시즌 2번째이자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수확한 웹 심슨(미국)이 4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로 공식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14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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