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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뷔페 가려면 QR코드 '삑'…제외된 곳은?

[친절한 경제] 뷔페 가려면 QR코드 '삑'…제외된 곳은?

'고위험시설'에 뷔페 · 대형학원 · 홍보관 · 물류센터 추가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작성 2020.06.22 10:35 수정 2020.06.22 10: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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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주말 사이에 코로나19 고위험시설들이 4군데나 추가가 됐네요. 이런 데는 방문하면 방문기록도 남겨야 하죠?

<기자>

네, 먼저 식당 중에서는 뷔페 식당이 추가됐습니다. 앞으로 뷔페에서 식사를 하려면 내가 방문했다는 기록을 꼭 남기고 들어가야 합니다.

고위험시설 출입 방문기록 QR코드
이달 초부터 유흥주점이나 단체 운동시설 같은데 들어가려면 네이버 앱 대문에서 내 QR코드 그때그때 받아서 보여줘야 하죠, 15초마다 갱신되는 내 임시출입증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을 앞으로 뷔페 식당에서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아직까지는 뷔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한해서만 내린 것입니다.

헷갈릴 수 있지만 포함 안 되는 데들 말씀드리면요, 메뉴 주문을 따로 받는데 샐러드바 같은 것을 식당 가운데 놓고 부분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식당들 있죠. 제외됐습니다.

뷔페식으로 식사가 나오는 결혼식 역시 아직 고위험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하객들의 출입기록을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됩니다.

출장 뷔페, 이른바 '케이터링'을 불렀다, 역시 이번 조치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상시 뷔페가 주를 이루는 식당만입니다.

이런 곳들은 내일 23일부터 드나드는 손님들의 출입기록을 모두 받아야 하고요, 시설 소독 같은 고위험시설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앵커>

사실 위험하기는 다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왜 이런 진짜 뷔페만 해당되는지 이해는 잘 되지 않는데요, 어쨌거나 그밖에 또 이번에 추가된 곳들 어떤 곳들이 있나요?

<기자>

학원 한꺼번에 300명 이상이 들어올 수 있는 대형학원이면 앞으로 고위험시설로 분류됩니다.

지난주부터 수도권의 대형학원은 전자출입기록을 의무적으로 받게 했는데요, 내일(23일)부터는 이 조치가 전국으로 확대되고요, 출입기록 외에 기존의 고위험시설들이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들을 모두 지켜야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운전하는 차량,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실 이런 데 대해서 강화된 소독 매뉴얼이 갖춰지게 됩니다.

청소년과 성인 대상 학원에 대해서고요, 영유아나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곳은 지자체 교육청들이 가려내서 제외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집단감염 진원지 중의 하나였던 이른바 '홍보관' 있죠. 주로 노년층이 많이 방문하고 레크리에이션 같은 것을 제공하면서 이런저런 물품들 홍보하고 판매하는 곳인데요, 내일부터 고위험시설입니다.

드나드는 모든 사람에 대한 출입기록 작성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동안 홍보관에서 많이 하던 활동들 공연이나 같이 노래부르는 것, 음식 제공 모두 안 됩니다.

붙어서 둘러앉는 것도 안 됩니다. 사람들끼리 2미터, 최소 1미터의 간격은 지킬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잇따라 감염이 발생한 유통물류센터들 역시 내일부터 고위험시설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8가지 고위험시설들은 지금 계도기간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어기다가 적발되면 처벌 대상이 되는데요,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곳들도 내일부터 3주간 정도 계도기간을 두고요, 방역수칙에 익숙해질 시간을 준 다음에 7월 중순쯤부터 수칙을 어기다 적발되면 처벌할 예정입니다.

방역을 소홀히 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뿐 아니라 집합금지명령, 다시 말해서 사실상 당분간 문을 닫아야 하는 영업중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최근 이런 곳에서 환자들이 많이 나오면서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 같은데 해외 유입 확진자도 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정부가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나라들에 대해서 비자 발급도 제한하기로 했다면서요?

<기자>

네, 일단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두 나라에 대해서 실시합니다. 외교 목적의 입국이나 중요한 사업상의 일로 오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경우가 아니면 이 두 나라에 대해서는 비자를 최대한 내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들에 대해서는 부정기 항공편에 대해서 그때그때 내려줘야 하는 운항 허가도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두 나라에 쏠린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부 이야기는 앞으로도 비슷하게 입국 확진자 비중이 유독 높게 나오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모니터해서 후속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지금 자기도 모르는 새 감염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감염자가 지금 파악된 환자의 10배 이상일 수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확진자 동선에 대한 추적만 할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에 대해서 항체 형성 여부에 대한 검사를 늘리는 것이 좀 더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고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생활방역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억누르려면 지금 추가되는 조치들에 대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협력하는 것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네, 어제 병상이 다시 모자랄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 나오니까 다시 또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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