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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대포 쾅쾅' KT,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강백호 대포 쾅쾅' KT,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프로야구 KT wiz가 간판타자 강백호의 홈런 쇼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KT는 오늘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롯데에 3대 2,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T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전 전패를 당했던 롯데와 이번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를 챙기고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주에만 5승(1패)을 수확하며 힘차게 반등했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간판타자 강백호였습니다.

강백호는 1회 투아웃 1루에서 롯데 선발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노경은의 너클볼에 서서 삼진을 당했는데, 곧바로 다음 타석에서 만회했습니다.

6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경은의 투심을 특유의 파워 넘치는 스윙으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비거리 125m짜리 대형홈런이었습니다.

타석에서 강백호가 홈런 쇼를 펼쳤다면 마운드에선 부상에서 돌아온 쿠에바스가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쿠에바스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고 5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쿠에바스는 5월 19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 이후 3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2패)째를 챙겼습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얻지 못하고 시즌 3패(3패)째를 당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광주 원정에서 KIA 타이거즈를 12대 5로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타선이 KIA 에이스 양현종을 두들겨 안타 10개로 8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7회까지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홈에서 SK 와이번스를 7대 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 요키시가 7회까지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타선에선 서건창과 이정후가 4안타 4타점을 합작해 힘을 보탰습니다.

선두 NC 다이노스는 창원 홈에서 난타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9대 7로 꺾고 우세 3연전을 기록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를 3대 1로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다 쓸어 담았습니다.

선발 알칸타라가 8회까지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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