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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와르르' KIA 양현종, 4이닝 8실점 부진

'5회 와르르' KIA 양현종, 4이닝 8실점 부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개인 최다 실점 타이기록을 세우고 강판 됐습니다.

양현종은 오늘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안타 10개를 맞고 8실점(7자책) 한 뒤 교체됐습니다.

KBO리그 최고 투수로 불리는 양현종이 개인 최다 실점 타이기록인 한 경기 8실점 한 것은 2007년 데뷔 후 총 7번째입니다.

양현종이 최근 8실점 한 것은 지난해 4월 26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였습니다.

전날까지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 중이던 양현종은 이날 삼성을 상대로 4회 들어 갑자기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3회까지 1안타로 삼성을 요리하던 양현종은 1대 0으로 앞선 4회 초 원아웃에서 구자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투아웃 이후에는 최영진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양현종은 계속해 이학주에게 2루타, 김민수는 실책으로 내보낸 뒤 김헌곤에게 적시타를 맞아 4실점 하고 이닝을 마쳤습니다.

양현종은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박승규-구자욱-살라디노-이원석에게 연속 4안타를 맞고 교체됐습니다.

양현종 대신 마운드에 김기훈은 최영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양현종의 실점이 8점으로 늘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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