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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허경민 복귀 초읽기…이현승은 허벅지 부상

두산, 허경민 복귀 초읽기…이현승은 허벅지 부상
▲ 역투하는 이현승

두산 베어스의 주전 내야수 허경민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반면 베테랑 왼손 투수 이현승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두산 구단은 오늘 "허경민이 오는 23일 SK와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허경민은 지난 4일 오른손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습니다.

허경민의 공백은 백업 이유찬이 잘 메우고 있지만, 최근 주전 야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로 전력이 떨어진 두산에 허경민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좌완 불펜 이현승은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이현승을 당장 경기에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권혁도 2군에 있어 2군 이교훈을 1군으로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현승은 어제 잠실 LG전, 7회 말에 등판해 첫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를 삼진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박용택에게 초구를 던진 뒤 몸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습니다.

이현승 대신 1군에 올라오는 이교훈은 지난해 입단한 신예 투수로 아직 1군 마운드에 선 적이 없습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3.00) 했습니다.

김 감독은 "좋은 공을 던진다는 보고를 받았다. 1군에서도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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