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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승객 태운 택시 상가 돌진…"가속 페달 밟았다"

대구에서 택시 한 대가 상가 건물로 돌진해 승객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20일) 오후 5시 반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에서 81살 A씨가 몰던 택시가 상가 1층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상점 관계자도 찰과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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