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권창훈 후반 투입' 프라이부르크, 최강 뮌헨에 3대 1 패배

'권창훈 후반 투입' 프라이부르크, 최강 뮌헨에 3대 1 패배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 선수가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권창훈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때까지 뛰었습니다.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3대 1로 졌습니다.

뮌헨 2군에서 뛰어온 측면 공격수 정우영은 1군의 부름을 받고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한국 선수 간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7일 베르더 브레멘을 꺾고 분데스리가 8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한 뮌헨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특급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전반 15분 요주아 키미히의 선제골을 도운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24분에 직접 골을 넣었고, 2대 1로 쫓기던 전반 37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일찌감치 시즌 득점왕을 굳힌 레반도프스키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은 33골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도 작성했습니다.

레반도프스키에 앞서 가봉 국적인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 (아스널)이 2016-2017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31골을 터뜨린 것이 종전 기록입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