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남전단 살포 투쟁 본격 추진"

북한이 대남전단 살포 투쟁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인민들의 "보복 성전이 대남 삐라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면서 각지에서 대규모 살포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출판기관들에서 대적 삐라들을 찍어내고 있다"며 남한 당국의 "죄행을 성토하는 논고장, 고발장들이 산같이 쌓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이어 "각급 대학의 청년 학생들은 남북접경지대 개방과 진출이 승인되면 대규모의 삐라살포 투쟁을 전개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죄는 지은 데로 가기 마련이다"며 "한번 당해보아야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