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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강채영, 1위로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

김우진·강채영, 1위로 2020년도 양궁 국가대표 선발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올해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며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우진과 강채영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2020년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남녀 각 8명씩 뽑는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2020년도 국가대표들은 올 하반기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세계양궁연맹(WA) 현대월드컵 시리즈와 아시아컵 시리즈에 출전합니다.

김우진은 배점합계 35점으로 오진혁(32점.현대제철)과 정태영(25점.두산중공업)을 제치고 남자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에 이어 장채환(사상구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한종혁(전북체육회), 김필중(한체대), 남유빈(배재대)이 4~8위에 오르며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강채영은 배점합계 30점으로 전훈영(현대백화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3, 4회전 세트 평균 기록 (강채영 56.44·전훈영 56.07)에서 앞서 여자부 1위에 올랐습니다.

안산(광주여대), 곽진영(전북도청),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장민희(인천대), 윤옥희(예천군청), 최미선(순천시청)이 3~8위에 차례로 자리해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당초 올해 선발전을 통과한 이들 16명의 대표 선수들이 두 차례 평가전을 더 치러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남녀 각 3명씩을 가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되면서 자연스럽게 올림픽 대표는 2021년도 국가대표 선발전·평가전에서 뽑게 됐습니다.

김우진은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만큼,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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