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소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유소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국내여자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유소연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습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유소연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 오지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은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2타를 줄여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유소연이 우승을 차지하면 2015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통산 10승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 2011년 US여자오픈과 2014년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018년 일본여자오픈에 이어 한국에서도 내셔널 타이틀을 추가하게 됩니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오지현도 6타를 줄이며 10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라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1라운드에서 1타 차 선두로 나섰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7언더파 137타로 김세영, 김해림과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국내 최강자인 최혜진은 6언더파로 서연정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고 3타를 줄인 김효주는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인 이정은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