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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13분' 만에 퇴장…기회도 걷어찬 이강인

<앵커>

스페인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넉 달 만에 나선 경기에서 13분 만에 퇴장당했습니다. 시즌 두 번째 퇴장으로 힘겹게 잡은 기회를 날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 후반 31분 교체 출전했습니다.

넉 달 만에 출전한 탓에 의욕이 과했는지, 후반 44분 상대 라모스의 공을 뺏으려고 뒤에서 무리하게 발길질하다가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TV 중계 해설자 : 이강인이 화난 것처럼 라모스에게 수차례 거칠게 발길질합니다. 마르티네스 주심의 퇴장 판정은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 10월에도 교체 출전 13분 만에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한 데 이어 이번에도 13분만 뛰고 시즌 두 번째 퇴장을 기록했습니다.

[TV 중계 해설자 : 흥분을 주체못하는 이강인의 성격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곧바로 퇴장당했습니다.]

발렌시아는 레알 마드리드의 벤제마에게 2골을 얻어맞고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벤제마는 후반 41분 최고의 골, 푸스카스상 후보로 손색없는 개인 통산 243호 골을 넣어 '전설' 푸스카스를 제치고 구단 사상 5번째 최다 득점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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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내일(20일) 맨유전에 선발 출격합니다.

밝은 얼굴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과 시소코, 케인은 모두 선발로 출전합니다.]

부상 이후 넉 달 만에 출전하는 손흥민은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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