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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영사] 영화로 떠나는 세계 여행 -사대륙을 중심으로-

[책영사] 영화로 떠나는 세계 여행 -사대륙을 중심으로-

이주형 기자 joolee@sbs.co.kr

작성 2020.06.19 18: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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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책영사 126 : 영화로 떠나는 세계 여행 -사대륙을 중심으로-

이번 주 [책영사: 책과 영화 사이]의 '1인 방송 릴레이'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순서는 라미입니다. 납량특집을 할 것 같다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전 세계 곳곳을 영화로 소개해보는 '70분간의 세계 일주'를 주제로 이야기 나눕니다.

① 낭만의 도시 피렌체, 〈냉정과 열정 사이〉

"피렌체의 두오모는 연인들을 위한 곳이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곳이지, 그곳에서 서른 살에 만나자."

오해로 인해 헤어졌다가 10년 만에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서 재회하고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두 연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입니다. 앞선 대사가 나온 장면에서는 피렌체의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는데요, 화면을 가득 메운 주홍빛 건물들은 따뜻하고 낭만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는 영화 내내 지속됩니다.

② 음악과 함께하는 뉴욕 구석구석, 〈비긴 어게인〉

뉴욕은 상징적인 건물이 많은 도시입니다.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워싱턴 스퀘어 파크 등등… 영화 〈비긴 어게인〉은 그런 상징적인 장소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뉴욕 외곽과 골목 구석구석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음악과 함께 걷는 뉴욕, 물론 음악도 좋지만, 배경에 집중해서 본다면 분명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③ 그때 그 시절 감성 가득, 홍콩, 〈영웅본색〉

홍콩 누아르의 전설과도 같은 영화, 〈영웅본색〉 하면 주윤발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들을 빼놓을 수 없죠. 영화 초반부에 주윤발이 멋진 트렌치코트를 입고 '황후상 광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런 장면들을 통해 80년대 전성기 홍콩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습니다. 〈영웅본색〉으로 홍콩을 다 즐기지 못했다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나오는 〈중경삼림〉, '성 마가렛 성당'이 나오는 〈천장지구〉도 좋은 선택입니다.

④ "천 개의 언덕을 가진 땅" 르완다의 풍경, <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 위치한 '밀 콜린스 호텔'의 지배인이 1994년 르완다 내전 중 100일 동안 1,200여 명의 난민을 보호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초반, 호텔 지배인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르완다의 고산 지대 풍경이 매우 아름답게 그려지는데요, 이 아름다운 풍경은 내전으로 인해 참혹하게 변해갑니다. 영화는 학살 사건이 일어나기 전과 후 키갈리의 모습을 확실히 상반되게 보여줍니다. 르완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내전의 비극적인 참상을 보여주며 제3세계에서 일어난 학살에 대한 국제사회의 무관심에도 화두를 던집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한 요즘, 책영사단 여러분도 기분 전환 겸 영화를 통해 세계 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로 여행 후기 남겨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글 인턴 하지윤, 감수 안군)

진행: 라미
*bookmovie42@naver.com으로 질문과 사연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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