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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의 위엄' 고진영, 한국 여자오픈 첫날 선두

국내 여자골프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한국 여자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과연 세계 1위 다운 기량이었습니다.

샷이면 샷, 퍼팅이면 퍼팅, 그야말로 '마음먹은 대로'였는데요. 그대로 샷 이글이 될 뻔했죠.

이번에는 10미터가 넘는 버디 퍼트인데 들어가나요? 들어가나요? 쏙 빨려 들어갑니다.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한미일 투어 간판스타들의 같은 조 대결이 관심이었는데, 고진영이 3언더파의 최혜진과 1오버파의 이보미를 첫날 압도했습니다.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6언더파로 이민영과 공동 2위에 올라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김세영과 김효주·이정은 LPGA 투어 멤버 3명의 같은 조 대결에서는 세계랭킹 6위 김세영이 4언더파로 출발이 가장 좋았고 김효주는 2언더파, 이정은은 1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1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올 시즌 KLPGA 투어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안소현은 첫날 이븐파, 공동 45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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