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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최연소 푸드 카빙 실력자 박수빈 "입문 10달 만에 지도사 자격증 땄다"

'세상에 이런 일이' 최연소 푸드 카빙 실력자 박수빈 "입문 10달 만에 지도사 자격증 땄다"
놀라운 실력의 소년 푸드 카빙 실력자가 등장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최연소 푸드 카빙 실력자 박수빈 군이 소개됐다.

최연소 푸드 카빙 실력자 박수빈 군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생. 그는 조각칼만 있다면 어디서든 자유자재로 조각을 만들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수빈 군은 무를 이용해 금세 점프를 하며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수빈이는 학부터 용까지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푸드 카빙 작품을 공개했다.

특히 용 카빙은 푸드 카빙 지도사 자격증을 받는데 필수인 작품일 정도로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했다. 그런데 수빈 군은 단 10개월 만에 푸드 카빙 지도사 자격증을 땄다고.

또한 이날 수빈 군은 글씨나 그림을 직접 그려서 작업하는 이벤트 카빙 작품도 선보였다. 직접 자신이 그린 밑그림으로 조각을 만들어낸 수빈 군은 "캐릭터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질문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집중이 안 된다"라고 귀여운 부탁을 하기도 했다.

수빈 군의 실력에 대해 지도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은 칼을 잡을 때 섬세한 작업이 힘들다. 그런데 수빈이는 손목 힘이 좋다"라고 말했다.

5년 동안 검도를 배워 손목 힘이 좋은 수빈 군은 파워뿐만 아니라 섬세함과 뚝심까지 겸비해 매번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

이후 이벤트 카빙 작품을 완성한 수빈 군. 그는 카빙 작품을 공개한 후 곧바로 제작진들과 함께 수박을 나눠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진은 다양한 재료로 수빈 군에게 푸드 카빙을 부탁했다. 이에 수빈 군은 파프리카, 가지, 사과 등을 이용해 앵그리버드, 펭수 등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수빈 군은 어떻게 푸드 카빙계에 입문했을까? 수빈 군은 '순간포착'에 등장한 푸드 카빙 실력자를 보고 호기심을 갖게 되어 입문을 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처음에는 너무 어린 나이 때문에 학원에 가는 것도 힘들었다. 그러나 부모님의 도움으로 학원에 등록, 그 후 1달 만에 에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 정도로 실력을 발휘했다고.

수빈 군은 "환경오염이 되는 것이 나는 싫다. 그런데 채소는 플라스틱과 달리 썩는데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동물들의 먹이 등으로도 모두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푸드 카빙이 좋은 것 같다"라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 수빈 군은 카빙은 취미일 뿐 꿈은 경찰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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