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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입찰 담합 혐의' KT 본사 압수수색

검찰, '입찰 담합 혐의' KT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공공분야 전용회선 입찰 담합 사건'과 관련해 KT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어제(17일)부터 KT 본사 기업사업본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서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등과 함께 짬짜미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4월 위 기업들의 담합 혐의를 적발하고 이를 주도한 KT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T 등은 최대 450억 원 가량의 전용회선 사업 12개를 돌아가며 밀어주는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혐의로 공정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33억 2천7백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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