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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9명…수도권 · 대전 집단감염 확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5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전에서도 방문판매 업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7일) 5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8명을 뺀 51명이 지역 발생 사례입니다.

서울 24명, 경기 15명으로 수도권에서 3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에서 7명, 충남 3명, 세종과 전북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의 집단 감염 외에 대전의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도 확산세입니다.

지난 15일 밤 확진된 대전의 60대 여성을 시작으로, 방문판매업체 방문자 4명과 그 접촉자 8명까지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서구의 교회에서도 목사와 가족, 교인 등 4명이 확진돼 대전에서 나흘 동안 16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대전 교회 발 3,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확진된 목사의 접촉자와 만난 60대 여성, 그리고 그 딸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다양한 모임이나 행사나 그런 교류를 통해서 서로 밀접하게 접촉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기 때문에….]

고3 학생이 확진된 전북 전주여고에서는 다른 학생과 교직원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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