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대 근처 야산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4일 성북구 소재 야산 등산로 초입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영아 시신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당시 산에서 내려오던 등산객이 비닐에 싸인 채 땅에 묻힌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며 "시신 부검을 의뢰했고 근처 CCTV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