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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쓴 버스 승객, 승차 거부 실랑이 끝 입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를 탄 뒤 버스 기사의 하차 요구를 거부한 승객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해당 승객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승객은 그제(15일) 오후 3시쯤 약수역 근처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버스를 탈 수 없다는 기사의 요구를 거부하고 30여 분 동안 실랑이를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정당한 승차 거부에 불응해서 대중교통 운행을 방해하는 경우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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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도심에서 하수관 공사를 하다가 맨홀 아래로 추락한 노동자 2명이 3시간 반 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도곡동의 하수관 공사 현장에서 배수 공사를 하던 62살 최 모 씨 등 노동자 2명이 맨홀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200여 명을 투입해 하수도를 수색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두 사람은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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