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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이상엽과 연애 시작…유인영X김지영과 '새로운 작전' 투입

'굿캐스팅' 최강희, 이상엽과 연애 시작…유인영X김지영과 '새로운 작전' 투입
최강희과 사랑과 일을 모두 잡았다.

16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마지막 회에서는 잠입 수사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한 국정원 요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예은(유인영 분)은 강우원(이준영 분)에 대한 마음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그리고 황미순(김지영 분)은 가정으로 돌아가 오랜만의 여유를 즐겼다.

백찬미(최강희 분)는 일광 하이텍에서 퇴사 후 이전처럼 맞선을 보러 나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윤석호(이상엽 분)를 다시 만났다.

윤석호는 맞선을 보고 있던 백찬미의 손을 붙잡고 밖으로 나갔다. 그는 "앞으로 맘대로 한다고 하지 않았냐. 아직 애인이 어색하면 남친 어때요? 아니면 남자 친구부터 시작하든가. 그런데 사제 지간은 내가 싫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15년 전 결심했어. 우연히라도 만나면 다시 잡아서 절대 놓지 않을 거라고"라며 백찬미에게 키스를 했다. 당황한 백찬미를 향해 윤석호는 "작전해본 적 말고 당해본 적 없죠? 이게 내 작전이에요. 선생님이 100번 도망가면 100번 쫓아와서 잡는 거. 그런데 나 인내심이 없어서 101번은 못해요. 그러니까 100번 안에 넘어와요"라고 했다.

그때 백찬미는 작전을 받아 급히 이동했다. 이에 윤석호도 동행했다.

백찬미는 거칠게 차를 몰며 윤석호에게 "나 만나면 갑자기 사라지고 거짓말 밥 먹듯이 하고 한 달 넘게 잠수 타다가 멋대로 나타나는 일이 부지기수일 거야"라며 자신과 만나려면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각오하고 있다는 윤석호에게 "기념일도 못 챙기고 니게 원할 때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너 혼자일 때 보다 더 외로울 수도 있다"라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이에 윤석호는 괜찮다고 했다.

그러자 백찬미는 "처음에는 그렇게 말해 괜찮다고. 네가 전화해도 못 받는 게 더 많고 맨날 다치는 것도 모자라서 너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다"라며 "그리고 갑자기 죽을 수도 있어"라고 했다.

이에 윤석호는 "그건 좀 곤란한데"라며 난감해했고, 백찬미는 "그것 봐. 그래서 우린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 다시 뭉친 국정원 요원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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