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뮌헨 골잡이' 레반도프스키, 올해 발롱도르상 유력

독일 프로축구에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올해 발롱도르상 유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유럽축구가 코로나19로 석 달간의 공백을 끝내고 재개되는 가운데 전 세계 기자단 투표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상 1순위 후보로 레반도프스키를 꼽았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분데스리가가 재개된 이후 6골을 터트리는 등 30골로 현재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고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골을 기록 중입니다.

골닷컴은 또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도 분데스리가 8회 연속 우승을 앞두고 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에서도 선전이 예상돼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순위 후보로는 지난해 수상자로 발롱도르 통산 6회 수상에 빛나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꼽혔습니다.

메시는 최근 재개된 스페인 리그에서 1골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

유럽 축구연맹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3월 16강전에서 멈춘 상태인데 현재 파리 생제르맹, 라이프치히, 아탈란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이렇게 4개 팀만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유럽 축구연맹은 빠른 시일 내에 챔피언스리그를 끝내기 위해 월드컵처럼 한 도시에 모든 팀을 불러 모아 단판 승부로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고 개최지로 리스본을 최종 선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