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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에볼라 새 발병에 11명 사망…17명 감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최고 17명까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의료당국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지난주 12명의 에볼라 감염사례를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민주콩고는 열악한 보건 시스템 속에 이미 홍역 유행과 싸우고 있습니다.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는 6천 명이 넘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자는 4천800명 이상이고, 이 가운데 112명이 숨졌습니다.

국립바이오의료연구소는 일일보고에서 에볼라 확진자는 14명이고 3명은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새로운 에볼라 첫 발병사례는 민주콩고 서부 에콰테르 주의 음반다카시에서 확인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상황 업데이트에서 에콰테르주에서 2천500명 이상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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