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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황제 병사' 의혹 군사경찰 수사 착수

서울 금천 지역 공군 병사가 '황제 군 복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군사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2일부터 감찰에 들어간 공군본부는 해당 병사가 혼자 1인 생활관을 사용하고 무단 외출하는 등의 의혹을 조사한 결과 상당 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원인철 공군총장은 오늘(15일) 전대급 이상 모든 부대 지휘관들이 화상으로 참석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법과 절차를 어긴 부분이 있다면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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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메이지 시대 산업유산을 대중에게 소개하면서 한국인 강제징용 역사를 제대로 알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오후 외교부 청사로 도미타 고지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했습니다.

이 차관은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의 산업유산정보센터에 일제 강제 징용 역사를 왜곡한 전시가 포함된 것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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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대학교가 등록금을 학생들에게 일부 환불하는 첫 사례가 나올 전망입니다.

건국대학교는 총학생회와 8차례에 걸친 등록금 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환불 방안을 논의한 뒤 이번 주 내로 최종 환불 금액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건국대학교의 등록금 환불은 올해 1학기 재학생인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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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사장에서의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이 나오자 직접 해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웨스트포인트 졸업식 축사를 하던 중 두 손으로 물컵을 들어서 물을 마시고 축사가 끝난 뒤 연단을 내려가면서 평소 걸음걸이와 다르게 절뚝거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두 장면을 두고 SNS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주장하는 글들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직접 해명했는데 앞으로 있을 대선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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