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의 연애 전선?…김연경 "몇 명과 썸 타고 있다" 솔직

'배구여제' 김연경이 현재 연애 전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김연경은 15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김연경에게 "지금은 연애를 하고 있나. 아니면 썸은 타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썸 정도다. 몇 명과 타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김연경은 "말 잘못했다"라며 "이렇게 또 하면 기사 엄청 나올 것 같다"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년간 해외 리그에서 활동해 온 김연경은 최근 국내 리그 복귀를 선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계약했다. 연봉은 3억 5천만 원 정도로 원래 받던 몸값에서 많이 낮췄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많은 분들이 기사를 통해 접하셨을 텐데 배구가 샐러리 캡이 있다. 23억을 14명이 나눠가져야 하는 형태다. 제가 많이 가져가면 갈수록 선수들이 적게 받는 거다. 제가 3억 5천을 받은 이유 중 하나도 선수들이 받고 남는 금액이 얼마냐 물었을 때 나온 금액이라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라디오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