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이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 "아이유 콘서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2017년부터 아이유 콘서트 연출을 맡아 온 조현우 감독과 함께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사람은 그간의 콘서트 무대를 회상하며 감회에 젖었는데요, 조현우 감독은 아이유의 2018년 콘서트 '이 지금 dlwlrma'에 대해서 "지상 최고의 쇼였고 모든 게 스케일이 컸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아이유가 놀이동산 같은 분위기를 요청해서 무대를 아기자기하게 꾸몄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이유는 '마쉬멜로우' 무대에 등장한 인형들을 떠올렸는데요, "그때 등장한 마시멜로 인형이 총 몇 마리였죠?"라고 조 감독에게 물었습니다.
아이유는 또 "당시 공연장을 대관하기 어려워서 조현우 감독이 저에게 '다 매진시킬 자신 있냐'고 물었는데 제가 정말 자신 있다고 답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조 감독은 "3년 동안 아이유 콘서트를 연출하며 관객이 공연을 만든다고 느꼈고,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 분들에게 많이 배웠다"는 소감을 전했는데요, 현재 아이유의 '블루레이'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EDAM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