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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엄정화, 방송 최초 싱글 하우스 공개…오래된 소파 고집하는 이유?

'집사부일체' 엄정화, 방송 최초 싱글 하우스 공개…오래된 소파 고집하는 이유?

SBS 뉴스

작성 2020.06.14 22: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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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싱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수칙을 공개했다.

14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제자들에게 싱글 라이프 수칙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엄정화가 중요하게 여긴 것은 "연중무휴 구애받지 않고 즐길 것 한 가지를 찾기"였다.

이에 엄정화는 언제나 자신과 함께하는 것은 요가와 음악이라고 밝혔다. 또한 요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몇 년 전에 어떤 작업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공황장애가 왔다. 내가 숨을 못 쉬고 있구나 싶었다.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 요가를 하게 됐는데, 난 숨을 잘 쉬기 위해서 요가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팠던 나를 보듬는 생각으로 매일매일 하고 있다. 천천히 조금씩 숨을 쉬자"라며 "매일매일 조금씩. 하루 안 하면 또 다음 날 하면 된다. 내가 원할 때 아무 때나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엄정화는 자신의 집을 방송에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엄정화의 애완견 슈퍼가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슈퍼를 따라 들어간 집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테라스로 나가면 사부가 직접 키우는 식물들이 가득한 마당이 자리하고 있었다.

또한 집안 구석구석에는 꽃과 엄정화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이 가득했다. 엄정화는 오래된 소파에 대해 "이 소파를 못 바꾸겠는 이유가 오래 키우던 강아지와의 추억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래서 얼룩이 졌는데도 버릴 수가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엄정화는 탱글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엄정화는 두 번째 싱글 라이프 수칙에 대해 "자기 스스로를 홀대하지 말고 위해 주자"를 꼽았다. 그는 "나 혼자인데 뭘 이런 걸 하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해서 작은 것부터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공간부터 엄정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공간, 긴 시간 동안 후원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은 이들과의 추억을 보관한 공간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엄정화는 최근에 발매한 '엔딩크레딧' 앨범에 대해 "10년 만에 낸 앨범이다. 내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면서 노래를 다시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말도 잘 못했었다. 그래서 10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정화는 "아직도 한쪽이 마비되어서 아직도 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훈련도 많이 했다. 요즘도 책 읽는 훈련 한다"라며 "목소리가 변하고 나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 자신감도 없고 말도 없어지더라. 목소리에 신경 쓰느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잊어버리게 되더라"라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그리고 엄정화는 "엔딩크레딧을 녹음하면서 엄청 많이 울었다. 편하게 목소리가 안 나오니까. 기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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