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메시, 1골 2도움 '펄펄'…바르샤 선두 질주

<앵커>

재개된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리오넬 메시가 펄펄 날았습니다. 한 골에다 도움 2개로 바르셀로나의 대승과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석 달만의 경기였지만 메시의 감각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1대0으로 앞선 전반 37분 감각적인 헤딩 패스로 덴마크 출신 브라이스웨이트의 데뷔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34분에는 절묘한 왼발 패스로 마요르카 수비진을 단숨에 무너뜨려 호르디 알바의 추가골까지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수아레스에게 공을 받아 수비수 두 명을 순식간에 따돌리고 골망을 갈라 12시즌 연속 정규리그 20골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4대0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렸습니다.

기성용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18위 마요르카는 일본의 유망주 구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1분에 나온 고레츠카의 결승골로 묀헨글라드바흐를 2대1로 꺾었습니다.

뮌헨은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더 이기면 리그 8회 연속 우승을 확정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