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불렀을 뿐인데"…'다운타운 베이비' 원곡자도 깜짝

가수 이효리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부른 노래가 여러 음원사이트 정상을 차지하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린다G)는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선곡해 불렀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이효리의 저음과 미국 교포 출신인 린다G에게 딱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방송 직후 '다운타운 베이비'는 여러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원곡자인 블루 역시 자신의 SNS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블루는 자신의 노래를 주목받게 해 준 이효리에게 큰 고마움을 드러냈다.

미국 LA 출신인 블루는 2015년 싱글 'FRESH AS F'로 데뷔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