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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잇단 호우주의보…14일까지 최대 200㎜ 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기상청은 13일 0시를 기해 진주, 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등 경남 12개 시·군과 울산, 부산, 광주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거문도·초도, 무안, 화순, 나주, 목포, 함평, 영암,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등 전남 12개 지역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경북 경주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호우주의보로 대치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중국 남부지방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에서 형성된 비구름 영향으로 경남지역은 오는 14일 오후 3시까지 70∼150㎜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0㎜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계곡물과 하천 범람 등 호우에 따른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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