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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한화…역대 최다 타이 '18연패' 위기

<앵커>

이제는 정말 벼랑 끝입니다. 한화가 오늘(12일)도 두산에 끌려가면서 프로야구 역대 최다 타이인 18연패를 당할 위기에 빠졌습니다.

현재 상황,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지난 시즌 두산에 강했던 채드 벨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1회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선제 솔로포를 내주고 힘겹게 출발했습니다.

3회에는 원아웃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희생 플라이로 두 점을 더 허용했고 5회에는 오재일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선발 채드 벨이 무너졌습니다.

어제 무득점에 그쳤던 한화 타선은 오늘도 무기력했습니다.

1회와 4회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6회까지 끌려가고 있습니다.

두산 임시 선발 최원준에게 꽁꽁 묶인 한화 타선은 18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한화는 지난 1985년 삼미가 기록한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18연패와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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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가 키움 김하성에게 큼지막한 좌월 홈런을 허용합니다.

올 시즌 첫 홈런을 내줬지만, 구창모는 7회까지 2실점으로 버텼고 타선이 7회 2점을 뽑아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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